태국 방콕 여행 사진 대방출 (데이터 주의)


월급으로 탱자탱자 먹고 살던 시절. 직장 동료들과 함께 한 방콕 여행. 하드디스크를 정리하다가 재미있는 영상들이 나와서 새벽에 잠도 안오고 두서없이 포스팅. 난 뭐든 체계적으로 글을 쓰고 싶어하는 병적인 증세가 있는데. 이거는 그러지 말고 그냥 손에 잡히는대로 대충 막 올려보자. 여행 포스팅은 귀찮아서 자꾸 미뤄지게 됨.



동영상 감성이 금주 누나 감성이다. 금주 누나가 찍은건데 막 일케 올려도 되나 모르겠지만 일단 올리고 봄. 나중에 뭐라하면 지워야지.

2011 필리핀 플레이샵에서 웹개발2팀 형님들과

복지가 좋은 회사( 1 / 2 / 3 / 4 )였다. 여러 좋은 복지제도 중 플레이샵이라는게 있었다. 이걸 1년에 한번씩 보내줬다.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골프를 치러가던지 여행을 가면 된다. 골프회사다 보니 골프는 밥 먹듯이 쳐서 좀.. 무슨 배부른 소리냐 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밥도 매일 먹으면 질림. 잉?

출처 : 네이버 금융

다니던 회사는 시가총액 1조는 가뿐히 넘을 줄 알았는데, 1조의 벽을 못 넘고 있다. 최근에 어려움이 좀 있는 것 같다. 그래도 똑똑한 분들 많고 저력 있는 회사니 잘 이겨나가겠지. 부자는 걱정하는거 아니랬나?

뛰어서 가자 태국 ㅋㅋ

어쨌든 밥 먹듯이 치는 골프는 넘 지루했다. 진짜 밥 먹고 골프만 쳤다. 업무 하다가도 골프, 점심 먹고도 골프, 워크샵은 거의 무조건 골프장. 그래서 2013년 플레이샵때는 골프 여행 말고 방콕 여행을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이 여행이 내게는 마지막 플레이샵이 됐고, 결정적으로 좋은 인연들과 멋진 추억을 쌓은 계기가 됐다. 이 여행이 끝나고, 얼마 못 가 전업투자 할거라고. 자유를 찾겠다고 퇴사 결정. 나 퇴사한다니까 금주 누나 울먹했음. 사람들과의 이별은 언제나 슬픈것임.

출국전엔 언제나 설렘설렘

금주 팀장님 누나랑 터미널에서 비행기 기다리면서..
간다~

6시간 정도 날아간 듯. 넘 심심해서 비행기 안에서 종목 분석했음. 옆에 팀장님이 앉았는데 아랑곳하지 않고 종목 분석. 지금 생각해보면 왤케 찍힐 행동을 많이 했을까. 직장인 분들, 종목 분석은 집에서 은밀히.

방콕 무사 입국 기념. 방콕팀 단체 샷.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단체샷을 한컷 찍고 일정시작. 도착하니 늦은밤. 하여간 방콕팀 무지무지 많다. 다 골프치기 싫어서 방콕으로 도피 온 사람들 맞나.

Sukhumvit 5 Alley의 한국인 떼

방콕에 도착하자마자 짐도 안 풀고 술부터 찾아떠남. 정말 멋진 술꾼들이다.

태국에 왔으면 싱하형~

싱하. 널 만나고 싶었다. 워밍업은 싱하로. 각자 한병씩 들고 마셔마셔.

수심 2.6m 풀장에서도 여유있는 아재들

나도 그렇고 다들 그란데 센터포인트 터미널 21 호텔을 가고 싶어했다. 다른 분들은 뭐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풀장때문에. 그런데 우리 방콕팀 인원이 너무 많아서, 방이 모자라서 부킹 실패. 결국 랜드마크 호텔로 오게됐다. 풀장 진짜 별로별로. 사방이 다른 빌딩에 다 막혀있어서 답답하고 크기도 작음. 수심만 깊어. 짧고 굵은 느낌. 그란데 센터포인트 터미널 21은 내 꼭 가고 만다.

랜드마크는 나나역쪽이라 그리 나쁘지는 않지만, 그란데 센터포인트 터미널 21은 아속역에 붙어있어서 걸어다니면서 놀기에는 위치가 훨씬 좋다. 아. 랜드마크 아침 식사는 괜찮았음. 만족.

먕이 누나랑
금주 누나랑
참 좋은 사람 철호형이랑

이분들 풀장에서 남직원들하고 안 마주치려고 몰래몰래 숨어다니다가 딱 걸림. 걸린 기념으로 기념 사진 찰칵찰칵.


방콕 왕궁

왕궁 진짜 오지게 더웠음. 몇몇 직원분들은 다른 여행자들의 리뷰를 읽고 무지무지 덥다는 정보를 입수. 그래서 왕궁 안옴.

왓 프라깨우를 배경으로 친구 성기랑 좋은 사람 철호형이랑

그래서 동갑내기 동료 성기랑, 철호형이랑 나랑 셋이서만 왕궁 탐험 도전.

좋은 형 철호형이랑 다정 컷
성기랑 다정 컷

정말 무지무지 더웠다. 가만히 있어도 사우나에 온 것 처럼 땀이 뻘뻘. 가슴팍에 땀 좀.. 차오프라야 강을 끼고 있어서 그런건지, 도대체 왜 왕궁만 이렇게 더운건지는 아직도 이해가 안됨. 실제로 국왕들이 집무했던 곳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더운 곳에서 어찌 지내셨을까나.



독특한 외관을 가진 스타벅스. 근데 인테리어는 여느 곳과 똑같음.



왕궁을 보고 나서 철호형이 재미있는 제안을 했다.

"우리 사서 고생 좀 할까? 그게 여행의 묘미 아닐까?"
"네."
"택시 타지 말고 걷자, 여행지도 버리고 아무곳이나 걷자, 여행 리뷰에 없는 곳으로 가자, 현지 사람들 사는 모습을 보자."
"네."

성기랑 나는 그런거 좋아해서 흔쾌히 동의.
지저분하고 비좁은 골목을 돌고 돌아 이름도 모를 이런 허름한 밥집을 발견했다.



이게 바로 현지인들이 먹는 진짜 팟타이. 성기랑 나는 이미 팟타이 중독이 돼 있었다. 가격도 관광지에서 파는 가격의 1/5수준.



나름 물가에서 먹으면서 운치도 있었다. 이런거 좋다좋아.



여기는 시암스퀘어. 택시 기사분에게 말할때는 '시암'이라고 하면 잘 못 알아 듣고, '사이암'해야 알아들음.











허세 ㅋㅋㅋㅋㅋ


어르신 거기서 뭐하세요(ㅋㅋㅋㅋ)

난도질 당한 망고 이거 맛남
성기, 재경이형, 철호형, 종식
사진 찍기 바쁨
한 입 하실래예

망고탱고는 진리. 어차피 방콕 여행자들은 꼭 한번씩 들러보겠지만. 정말 머스트 잇. 단점이 있다면 줄을 무지무지 오래 서야 함. 거짓말 조금 보태서 줄 서느라 반나절 중 절반은 날아간 듯.

한입 하실래예
망고탱고 옆집
망고탱고 옆옆집
유부남들의 딸래미 옷 구매

성기랑 나랑은 참을성이 없다. 그래서 형님들과 누님들을 줄 세워두고 몰래 빠져나와 쇼핑을 했다. 망고탱고 옆에 이름 모를 군것질거리도 사먹었다. 그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옷가게들이 쭉 있다. 거기서 고국에 있는 딸래미들에게 줄 옷을 몇벌 샀다. 글로벌 딸바보들.

희수 누나, 재경이형, 금주누나, 성기, 종식

뱃속에 망고탱고 충전하고 다음 행선지로 출발.

유람선을 기다리며~
우리 유람선은 언제오나~
유람선 타니까 기분 좋다
귀여운 어벤져스 재경이형


라마 7세(쁘라차티뽁) 다리
엠.. 엠..?
가면 쓰신 분 나쁜 손 ㅋ
유람선에서 저녁먹기 전 단체샷

좋은 사람 철호형의 제안으로 오르게 된 유람선. 첨에 다들 반발이 장난 아니었음.
"팀장님 저런건 연세 많으신분들이 타고 유람하는거에요.. 우린 좀 ㅠ.ㅠ"
다들 이런 분위기였다. 그러나. 유람선에 탑승하고, 공연보고, 맛있는 저녁 먹고, 밖에 나가서 방콕의 수상 야경을 즐기면서, 분위기 반전. 다들 옳은 선택이었다고 엄지 척! 차오프라야강의 평화로운 밤은 그렇게 흘러갔다.

희수 누나, 먕이 누나, 좋은 사람 철호형

나나역에서 슬금슬금 걸어서 아쏙까지 옴. 아쏙의 맛집이라 하는 쑤다에서 아점섭취. 그냥 야외 밥집 느낌인데, 얼마나 맛있나 볼까.

쑤다에서 주문한 똠양꿍

말레이시아의 그 이상한 향신료, 베트남의 고수, 중국 사람들이 파는 뻔데기에 전갈 어지간하면 다 즐겼는데 왜 똠양꿍은 못 먹겠지. 다른 사람들은 맛있다고 잘만 먹던데. 이거 향이 진짜 >.< 여행 중 몇번 도전했지만 똠양꿍 10숟갈 이상 섭취에 실패.



태국 여행중에는 짬나는대로 꾸준히 마사지를 받아야 함. 그리고 나중에 가면 마사지 받는거 말고 딱히 없다. 어떤 사람들은 여행 내내 마사지만 받았다는데 그러면 근육 망가질텐데. 그건 오바.



기다리는 동안 다들 심심해서 이러고 놀았다.

Utaitip(อุทัยทิพย์)

헬스랜드에 다녀 온 사람은 이 차를 잊지 못한다. 진짜 맛있다. 글로 표현하기는 어려운데, 암튼 진짜 정말정말 맛있음.



찐한 이미지. 분위기 묘하네.



마사지실은 깔끔하고 무난하다. 당연히 남직원들과 여직원들이 다른방에 분리돼 마사지를 받았다.



Soi Sukhumvit 11 길가에 위치한 고급레스토랑 로사비엥.



로사비엥 마을과 역을 중심으로 레스토랑의 모티브를 잡았다.

카우팟옵싸파롭

파인애플 밥. 카우팟옵싸파롭이라고 부름. 저기 위에 짚단처럼 생긴거는 '도대체 뭐지?'라고 생각했는데, 한입 먹는 순간. 우와 신세경. 입에 들어가자 마자 살살 녹으면서 달달함.





좋은 사람들과 낮술 한잔. 캬~ 좋다.



같은 시각. 성기네 팀은 역시 고급진 레스토랑인 반 카니타 입성.



나도 가고 싶었던 곳인데, 반 카니타. 배쉰자들.

외쿡인 아저씨들 초상권은 못 지켜드림
카오산로드 진입

전세계 젊은 배낭 여행자들의 성지! 카오산로드에 드디어 진입. 좋다 좋아. 전세계 온 인종 다모여서 술판을 벌리고 친구를 먹는 핫플레이스.

꼬마 파퀴아오
꼬마 옹박

카오산로드에서 꼬마 파퀴아오를 만났다. 덤볐다가는 맞아죽을 것 같았다. 그 녀석 참 귀엽네. 아저씬 너한테 못 이긴다. 훌륭한 파이터가 돼라~

 사와디 캅




이분들 서로 마주보고 셔터누르고 난 가운데 껴서 ㅋㅋ
카오산로드의 저녁, 밤에 더 빛나는 곳.. 곧 있음 빛난다
딸바보 1
딸바보 2

성기랑 나는 틈틈이 아기 옷을 샀다. 딸을 낳으면 누구나 딸 바보가 된다. 아이가 셋이나 넷쯤 됐으면 돌아오는 가방 가득히 아기옷을 샀을텐데, 외동딸이라 그게 아쉽다. 태국에 왔으니 코끼리 옷 하나쯤 사야지 싶어서 샀다. 성기는 원피스 타입으로 나는 아들래미 컨셉으로 하나샀는데 집에와서 입혀봤더니 잘 어울리고 귀여웠다.



















카오산에서 빠져나오면서 발견한 노점 과자들.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무지 맛있었다.

사랑하는 철호형과 다정한 시간 1
좋은 사람 철호형과 다정한 시간 2
사람 좋은 철호형과 다정한 시간 3
반얀트리 1층에서

반얀트리 도착. 숙박 때문은 아니고, 루프탑 바에서 놀려고~ 반얀트리 루프탑바 버티고 & 문바의 기본 드레스 코드는 슬리퍼, 반바지 입장 불가.

룸피니 공원 방면으로 뷰

방콕에는 시로코, 바이욕, 레드스카이 등 루프탑 바가 몇개 있다. 다른 곳은 혼잡할거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우리는 반얀트리로 향했다. 위에 보면 왼쪽 저 멀리 우뚝 솟은 건물이 바이욕 스카이 호텔이다. 3성급 호텔인데 루프탑 바 때문에 유명하다고 한다.



차오프라야 강 방면 뷰






음료 주문은 태블릿으로


루프탑 바의 분위기는 대충 이럼. 태국 본토 애들은 잘먹고 잘 사는 금수저 애들. 금수저들이 외제차에 예쁜 여자들 데리고 와서 데이트 하는 분위기. 외국인들은 우리처럼 티셔츠 쪼가리 허름하게 입고 와서 즐기는 분위기... 어쨌든 커다란 달도 뜨고 날씨도 좋고, 분위기도 좋았다. 그렇게 방콕에서의 밤은 깊어가고..

여기는 라바나스파

또 마사지 받으러 옴. 태국 여행 중에는 틈틈이 마사지를 받아야 함. 정말 끝없이 마사지.. 마사지.. 마사지 정말 싸다.





기다리는 동안 차도 마시고, 아이스크림 한 입 하면서...



사진도 찍고.



마사지 먼저 끝난 사람들의 대기. 벌써 밖은 어둑어둑.

수완나품의 두 한국 젊은이

이젠 슬슬 집에 가야 할 시간.



네, 님들 한국 사람 맞고요~



팟타이에 중독된 성기와 나는 수완나품 공항에서 또 팟타이를 찾아 헤맸다. 공항이라고 꽤 깔끔하게 나옴. 가격은... 헐. 아~ 팟타이 먹고 싶다.


요거 올해 어떤 일본인이 찍어서 올린건데. 우리가 탔던 OZ742편, 우리 비행기에는 윙렛이 없었는데. 편명만 같고 비행기 기종은 다른거. 이 일본인이 탄건 A330 계열인듯. 어쨌든 집에가는 비행기 그 기분. 살짝. 이륙할 때 느껴지는 힘은 언제나 좋다.







인천 도착.

별첨 : 방콕의 맛집과 숙박시설, 관광지 지도

2015년 12월 5일
송종식

댓글 8개:

  1. 골프존에 다니셨었군요! 개발 파트에 계셨던건가요? 내부자였던 분의 의견을 언제 들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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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하세요.
      네, 골프존에서 SW엔지니어로 일했었습니다.
      얼마전에 조상현 형님과 만나셨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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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 네 ㅎㅎ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셨어요
      송종식님도 언제 한번 뵙고 제가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
      참 좋은 카페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잘 배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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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No선생님 의사 선생님이라고 들었습니다. (다른 이야기는 안듣고 딱 거기까지만 들었어요.)
      제 주변 친척과 친구들 중에도 의사분들이 좀 있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면 의사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혹시 제약주 투자는 안하시나요? 관련 투자 정보를 일반 제약/바이오 투자자들보다 더 잘 아실 것 같은데,
      자산주 투자하시는 부분은 좀 의외였습니다 ^.^
      아는게 별로 없다보니 자산주 좋아하는 저는 가치꼰대 소리까지 들으면서 살거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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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가치꼰대가 어때서요? 전 듣기 좋은데요 ㅎㅎ
      사실 자산주는 제 투자 스타일은 아닙니다. BYC같은 경우는 투자 당시, 가치는 너무 확실한데 괴리도 너무 커서 들어갈 수 밖에 없었던 경우였습니다. 굳이 투자스타일을 따지자면 (누구나 하는 말이지만) Warren Buffett/Charlie Munger를 따라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하기가 완전 부끄럽네요. ㅎㅎ

      송종식님도 골프존에 투자 안하시는 듯 한데, 저도 제약/바이오에 큰 관심이 없으니 재밌는 일입니다. 각자 이유가 있을 텐데 언제 한번 자기 섹터(?) 누가누가 더 안좋은가 배틀한번 하시죠. :) 괜찮으시다면 네이버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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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저도 버핏과 멍거 조금 조지소로스 많이 좋아하는데요. 소로스는 의외이시죠? 근데 실제 투자는 아직도 그레이엄을 못 벗어나고 있는 상태네요. 새가슴들에게 그레이엄은 위대한 지도자인 듯 하네요. 말하고 나니 저도 부끄럽습니다^^;;

      원래 자기가 몸 담고 있는 곳은 잘 투자 안하게 되는 듯 합니다. 너무 가까이서 보이면 불안해 보이는게 많죠. 멀리서 보면 좋아보이고요. 아마 버핏도 가까이서 친하게 지내면 매력이 사라질지도요..

      누구 섹터가 안 좋나 배틀 좋은데요. 제가 가지고 있는 종목중에 철강/피팅 섹터로 신청합니다.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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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성광벤드 괜찮겠다 싶어서 검색하다 여기까지 왔네요. 쓰신글을 읽고 사람이 궁금해져서 더 많은 글들을 보았습니다. 나이가 젊은데도 상당히 훌륭한 인품은 지닌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나 걱정은 돈이라는 범주에서 이런 순수한 사람들이 의도 하지않게 상처를 받는일이 생길수도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고 생각하시고 지금처럼 생활 하신다면 투자쪽의 멋진 귀감이 되실것 같습니다.

    진정 시간이 되면 식사하며 세상얘기 해보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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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복리마법님 안녕하세요.

      필명 4글자에 저를 비롯한 가치투자자들의 투자 철학이 다 녹아 있네요. 우선 종목검색으로 들어오셔서 저에 대해서 까지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저는 아직 인격적으로 결함이 무척 많은 사람입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조금씩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 갓 서른을 넘었으니 아직 한참 더 배워야 할 나이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선생님께서 주신 '이 또한 지나가리라' 제가 참 좋아하는 말입니다. 특히 금융시장에서는 영원한게 없더라구요. 지나고보면 별 것 아닌일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우리네 인생도 그렇겠죠. 주신 말씀들 늘 염두에 두고 살아가겠습니다.

      세상 이야기는 아마 제가 선생님께 배울부분이 많을 것 같고, 주신 말씀만으로도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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